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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초보은 유래와 뜻

인생역전코앞 2020. 4. 3. 14:12

결초보은 유래와 뜻 

우리는 살아가면서 한 번은 누군가에는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. 결초보은이란 풀을 맺어 받은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꼭 갚는다는 의미와 뜻이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결초보은(結草報恩)

결(結) : 맺을 결

초(草) : 풀 초

보(報) : 갚을 보/ 알릴 보 

은(恩) : 은혜 은 

 

 

 

 

 

결초보은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.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의 위무자라는 사람에게는 젊은 애첩이 있었는데요.  위무자는 병에 걸리자 본처의 아들 위과를 불러내어 "내가 죽거든 네 서무를 꼭 개가(다시 시집가는 것)를 시키도록 하라고 말하였습니다.

 

그런 후 위무자는 병이 더 깊어지게 되었습니다. 이번에는 "반드시 순장을 시켜라"라며 번복하였습니다. 위무자가 죽자 아들은 서모를 개가 시켰습니다. 병이 위중하게 되면 정신이 혼미해지기 마련이라 맑은 정신일 때 한 유언을 지키는 게 맞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 

 

 

 

 

 

그 뒤 위무자의 아들인 위과는 진나라가 진을 침공하자 장수로 싸움터에 나가 전투하는 중 장수 두 회에게 사로잡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. 그때 한 노인이 두 회의 발 앞에 풀을 엮어(결초), 두 회를 넘어지게 해 오히려 위과가 두 회를 사로잡아 공을 세우게 됩니다.

 

그날 밤 위과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서 "나는 서모의 아비 되는 사람이다. 내 딸을 개 가시 켜 살린데 보답한 것이다"라고 합니다. 죽어서까지도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이 이야기가 결초보은의 유래가 되었습니다.

 

 

요즘 세상에서 결초보은을 찾아 볼 수가 있을까요. 오히려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. 결초보은 하지 않은 일이 자주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보은은 하지 못할 망정 배은은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. 은혜를 갚지 못할 거라면 저버리지나 말라는 이야기입니다. 이상 결초보은의 뜻과 유래였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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